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위 저축은행 9곳의 소비자 민원건수는 56건으로 전년 59건보다 5.1% 줄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민원건수가 2021년 17건이었으나 지난해 10건까지 줄어들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2021년 9건에서 2022년 2건까지 줄었다.
다올저축은행, OK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SBI저축은행도 민원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2021년 5건에서 2022년 16건으로 크게 늘었는데 모바일 앱 관련 민원이 상당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페퍼저축은행의 상품별 민원건수를 보면, 16건 가운데 3건이 신용대출 관련 민원이었고 나머지 13건은 ‘기타’로 처리됐다. 이 ‘기타’ 항목이 스마트폰 앱의 기능상 불만을 제기한 민원이라는 것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 출시된 스마트폰 페퍼저축은행 어플리케이션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면서 “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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