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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픽업트럭 경쟁 재점화...'GMC 시에라' 크기 압도적, '쌍용 뉴 렉스턴' 가성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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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픽업트럭 경쟁 재점화...'GMC 시에라' 크기 압도적, '쌍용 뉴 렉스턴' 가성비 갑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2.13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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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최근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를 선보이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 초부터 포드·지프 등은 픽업트럭 신제품을 선보였고 1등을 달리는 쌍용자동차도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내놓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픽업트럭 7종을 비교했다. 

GMC 시에라는 이제껏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압도적인 크기의 픽업트럭이다. 복합연비도 6.9km/L로 체급 대비 나쁘지 않지만 가격이 9000만 원대로 가장 비싸다. 연비는 지프 글래디에어터가 6.5km/L로 가장 좋으며 가격 경쟁력은 쌍용의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2500만 원대부터 4000만원 초반대여서 가장 매력적이다. 

 
최근 출시된 GM의 GMC 시에라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로 가장 크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표방하는 모델답다. 전장 기준으로 가장 작은 모델은 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로 5095mm였다.

무게 역시 GMC 시에라가 2575kg으로 가장 무거웠다. 2위는 포드 레인저 랩터로 2510kg이었다. 가장 가벼운 모델은 최소 1960kg인 쉐보레 콜로라도였다.

엔진 배기량은 GMC 시에라가 6.2L로 압도적이었다. 2.0~3.0L대가 많은 다른 픽업트럭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만큼 최고 출력, 최대 토크도 다른 픽업트럭 대비 우위에 있었다.

픽업트럭은 뒤에 캐러밴이나 트레일러를 싣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견인력도 중요하다. 역시 GMC 시에라가 3945kg으로 우위를 점했다. 포드 레인저 랩터나 지프 글래디에이터처럼 아웃도어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종의 경우 견인력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다.
 

▲GMC 시에라는 사이즈와 파워, 가격 모두 압도적이다.
▲GMC 시에라는 사이즈와 파워, 가격 모두 압도적이다.

연비에서는 2.2L 디젤 엔진을 채택한 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 형제가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 픽업트럭 중에서는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이 10.0km/L로 가장 연비가 뛰어났다. 반면 GMC 시에라나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 대형 모델은 경제성에서는 밀리는 모습이다.

가격은 국산차인 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가 가장 저렴했다. 가장 저렴하게는 259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입 픽업트럭 중에서는 쉐보레 콜로라도가 최저 4050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모델은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만 판매하는 GMC 시에라로 9330만 원부터 출발한다.

▲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는 가성비를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는 가성비를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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