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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최초 공개…공간 넓어지고 프리미엄 사양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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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최초 공개…공간 넓어지고 프리미엄 사양 탑재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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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0일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 모델이다.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로 강인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전면에는 현대차의 앰블럼을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배치됐으며 차량 좌우 C필러에는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루프랙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21인치 휠도 배치됐다.


디 올 뉴 싼타페는 전장 4830mm, 축간거리 2815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로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석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탑재했으며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에르고 모션 시트를 배치했다.

신형 싼타페는 최초로 양방향 멀티 콘솔을 탑재해 암레스트 수납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채택해 차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시동을 끄고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조장치 내부를 건조시키는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도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은 2.5L 터보 가솔린과 1.6L 터보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2.5L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이며 1.6L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235마력, 시스템 토크 37.4kgf·m의 성능을 갖췄다. 2.5L 터보 가솔린의 복합연비는 11.0km/L이며 1.6L 터보 하이브리드는 산업부 인증 완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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