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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9200억 원 규모 'UAE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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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9200억 원 규모 'UAE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8.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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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자회사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EWEC, 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 원 규모의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담수화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 UAE 슈웨이하트(Shuweighat) 4단계 해수담수화사업 조감도
▲ UAE 슈웨이하트(Shuweighat) 4단계 해수담수화사업 조감도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사업으로,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TAQA(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을 하게 된다.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 원으로 준공 후 30년간 운영 수익은 약 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GS이니마는 올해 안에 금융 약정을 완료해 EPC에 착수하고, 2026년 2분기에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처리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UAE 해수담수화사업 수주를 통해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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