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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심혈관계 원료의약품 ‘베니디핀’ 중국 제약사 토선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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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심혈관계 원료의약품 ‘베니디핀’ 중국 제약사 토선에 수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8.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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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중국 광저우 토선 파마슈티컬(이하 토선)에 심혈관계 원료의약품(API) ‘베니디핀 염산염’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니디핀’은 혈관과 심장 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 칼슘 이온의 이동 통로를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의 약물이다. 주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

일동제약은 최근 토선과 베니디핀 공급 등 양사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토선은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 1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 전문 제약사다.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토선에 베니디핀 염산염을 공급한다. 토선은 중국 내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API 유통 및 판매, 현지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베니디핀 API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합성·제조하고 있으며, 일본 등의 국가로 수출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심혈관계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치료제 수요 등 관련 시장 또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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