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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 콘텐츠로 서양미술학자 우정아 교수 강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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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 콘텐츠로 서양미술학자 우정아 교수 강연 공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10.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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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자체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서양미술학자 우정아 교수의 미술 역사 이야기와 작품 감상법에 대한 강연을 공유했다.

시몬스 침대는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에 서양미술학자 우정아 교수 강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시몬스 스튜디오는 '좋은 이야기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로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우 교수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활동하며 '남겨진 자들을 위한 미술'과 '명작, 역사를 만나다', '오늘, 그림이 말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우 교수는 강연에서 미술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시대를 반영하는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1편 영상에서 우 교수는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을 주제로 미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구스타프 쿠르베, 존 싱글톤 코플리, 폴 세잔, 프란시스 알리스 등을 소개하고 이들을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프란시스 알리스의 ‘믿음이 산을 옮길 때(When Faith Moves Mountains·2002)’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하고 있는 것 자체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그 변화가 크지 않을 수도 있고, 내면의 소소한 변화에 그칠 수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함께 같은 일을 하고 있던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를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2편에서는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기적, 미술’을 주제로 시대를 반영한 여러 미술작품에 대해 다방면으로 분석, 감상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우 교수는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묘사하는 것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내가 무엇을 봤을 때 좋으면 왜 좋다고 느꼈는지, 싫으면 어떤 부분이 싫은지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많은 작품을 접하며, 수많은 형용사로 표현해보려는 시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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