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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다 피겨선수 "김연아 빨리 회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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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다 피겨선수 "김연아 빨리 회복하길 바래"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2 21: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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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자 싱글 세계랭킹 1위 아사다 마오(18.일본)가 김연아의 부상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떠나 '동갑내기 친구'로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2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사다는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부상 소식에 깜짝 놀랐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함께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한국을 찾은 아사다는 "김연아와 동갑이라서 라이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것 같다"며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 함께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회를 앞둔 각오에 대해선 "이제부터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왜 두 차례나 경기를 끝내고 눈물을 보였냐는 질문에 아사다는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서 우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최고의 연기를 펼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 방문한 소감에 대해선 "한국에 정말 오랜 만에 왔다. 빨리 공항 밖으로 나가 구경을 하고 싶다. 경기가 끝나고 시간이 나면 '야키니쿠(한국식 불고기)'를 먹고 싶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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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힝이 2008-02-12 22:18:57
귀여운녀석
귀여운녀석 나도 불고기가 먹고싶어지는군...오랜만에 먹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