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승헌이 MBC TV '이산'의 후속으로 방송될 대작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승헌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송승헌이 '에덴의 동쪽'에 캐스팅됐다"면서 "그로서는 2003년 KBS 2TV '여름향기'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라고 14일 밝혔다.
50부작으로 기획된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관통하는 시대극이다. 동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송승헌은 주인공 이동철 역을 맡았다.
약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아일랜드'의 김진만 PD가 연출을 맡았고 '보통 사람들'의 나연숙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경남 합천에 세트가 건립되고 있으며, 해외 로케이션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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