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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고가 수입차 헤드라이트에 습기 차 물방울 송글송글...정상 vs. 불량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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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고가 수입차 헤드라이트에 습기 차 물방울 송글송글...정상 vs. 불량 공방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5.11.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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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조등 내부에 습기가 발생해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대부분 내·외부 급격한 온도차로 발생하며 이내 사라지지만 장시간 지속된다면 제조 불량이나 부품 파손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강 모(남)씨는 고가 수입차 전조등에 습기가 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으나 정상이라며 무상 수리를 거절당해 불만을 제기했다.

강 씨는 전조등 내부에 습기가 차 물방울이 맺혀 교환을 요구했으나 직원은 물이 흐르지 않는 이상 문제가 없다며 거부했다.

강 씨는 "보증기간 내 무상수리를 거부하려고 업체에서 헤드라이트 습기가 차는 것이 정상이라고 우기는 게 아닌가”라고 불안을 호소했다.

전조등 내 습기는 태양열이나 점등에 의해 데워진 램프 내부 공기 속 수증기 입자가 세차, 비, 등으로 차가운 공기와 갑자기 만나면 결로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주행 후 자연스럽게 습기가 사라진다. 그러나 장시간 사라지지 않는다면 ▶밀착불량 ▶깨짐 ▶조립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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