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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도화·사생활 보호' 차별화한 갤럭시 S26...아이폰 제치고 글로벌 점유율 1위 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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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도화·사생활 보호' 차별화한 갤럭시 S26...아이폰 제치고 글로벌 점유율 1위 탈환할까?
  • 최창민 기자 ichmin9@csnews.co.kr
  • 승인 2026.03.03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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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 고도화와 사생활 보호 등 애플 아이폰과의 차별화로 글로벌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 공식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는 일상 생활에서의 AI 활용도와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아이폰17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 S26 시리즈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일컬을 만큼 아이폰 대비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개인화한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전틱 AI 폰은 능동적인 스마트폰이다. 명령이 하달되기 전에 움직이는 일종의 똑똑한 비서 역할을 한다. 사용자의 습관을 분석해 깜빡할 수 있는 일정까지 알려주는 '나우 브리프', 메신저를 통해 사진 공유나 일정 확인을 요청받으면 곧바로 관련 앱의 팝업으로 표시하는 '나우 넛지'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폰의 '애플 인텔리전스'가 실시간 번역, 알림 요약, 글쓰기 도구, 챗 GPT 등의 기능을 갖춘 것과 대조된다. 갤럭시 S26의 신기능은 아이폰에서 구현되지 않은 것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최초로 적용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도 강화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노출을 막아 '훔쳐보기'를 방지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를 두고 "하드웨어의 승리"라며 "애플이 반드시 따라가야 한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 T3, 매셔블 등도 "가장 훌륭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아이폰과 특화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혁신 기술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을 넘어설 수 있는 '키'로 본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은 애플이 20%로 삼성전자를 1%포인트 앞섰다. 2023년과 2024년은 19%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같았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Z 플립7 등을 출시하면서 1~3분기 내내 애플을 앞섰지만 그해 9월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17 판매가 시작되면서 밀렸다.

베스트셀링 등극도 관심사다. 지난해 애플은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순위 1~4위를 독식했다. 톱10 순위에서도 아이폰16(1위), 아이폰16 프로 맥스(2위), 아이폰16 프로(3위), 아이폰17 프로맥스(4위), 아이폰17(7위), 아이폰15(8위), 아이폰16e(10위) 등 7개가 애플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5G(5위), 갤럭시 A06 4G(6위), 갤럭시 S25 울트라(9위) 등에 그쳤다. 플래그십 모델인 S 시리즈는 단 한 기기만이 순위에 올랐다.

갤럭시 S26 울트라 512GB 모델이 205만400원, 16GB 메모리 1TB 모델은 254만5400원으로 200만 원을 넘어서는 가격은 판매량 확대에 다소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노태문 사장은 에이전틱 AI의 편의성을 앞세워 D램 등 부품 가격 인상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 등 불리한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노 사장은 “올해 S26 시리즈 역시 전작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플래그십부터 A 시리즈까지 전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해 모바일 AI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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