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성형부작용으로 얼굴이 망가져 일명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진 한혜경씨의 최근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모으고 있다.
한 씨는 9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 씨는 “심한 우울증으로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며 “자신을 이해하고 다가와준 이웃 사람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나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한 씨는 예전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최근의 근황을 알렸다.
한 씨는 지하철도 타고,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취직을 위해 신문 구인란을 보던 한 씨에게 장애인 고용 촉진 공단에서 연락이 와서 3일째 출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성형중독으로 망가진 지난날이 창피하다”며 “심한 우울증에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주변의 관심과 격려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희망과 용기를 준다” 등의 말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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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반가워요 열심히 살고 계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