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낮에는 서울대생, 밤에는 밤무대 가수로
상태바
낮에는 서울대생, 밤에는 밤무대 가수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4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에는 서울대 학생, 밤에는 밤무대 가수인 44세 왕언니 현자(본명 양미정)씨의 이야기가 '인간극장'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84학번인 현자씨는 여섯 식구가 칼 잠을 자도 모자를 정도로 어려운 형편에 학교를 그만두고 스무살 부터 밤무대 가수로 변신, 23년만에 배움의 뜻을 품고 서울대에 입학했다.
현자씨는 생계를 위해 밤무대 가수활동을 하면서 등록금을 버는 억척스러운 생활을 이어가다보니 어느새 결혼 시기도 놓친 채 노처녀로 늙었다.
공부도 잘하던 막내딸을 밤무대 가수로 내몰았던 한을 품은 부모님은 10년 전 세상을 떠났다. 이런 한이 현자씨에게 남아 다시 공부를 선택했고 꿈에 그리던 서울대 재입학을 하게 됐다.
이런 현자씨의 인생역전 사연 '현자가 간다'는 오는 27일까지 5부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