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파 장면은 CNN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국 6자회담 차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은 현장에서 폭파 장면을 지켜 볼 계획이다.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은 북핵 2.13합의에 따른 불능화 조치의 일환으로 내열제와 증발장치 등이 이미 제거돼 용도폐기 상태다. 북한은 공개 폭파를 통해 핵폐기 의지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과시하는 상징적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보당국은 그동안 냉각탑에서 뿜어져나오는 수증기의 유무를 인공위성을 통해 관찰해 영변 원자로의 가동여부를 판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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