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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쌩얼' 진위 논란에 "맨 얼굴로 화면에 나간 것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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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쌩얼' 진위 논란에 "맨 얼굴로 화면에 나간 것은 처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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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게 마음 먹고 데뷔 10년 만에 방송에서 '쌩얼'을 공개했는데, 그것을 보고 '화장한 얼굴'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셔 놀랐어요."

배우 박예진(27)이 얼마 전 SBS TV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에서 전격적으로 '쌩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방송 후 예상치도 못했던 '쌩얼' 진위 논란이 일었다.

   박예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 바르고 화면에 나간 것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화장이 덜 지워진 상태에서 방송을 했다'는 등의 댓글이 나오더라. 어이가 없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웃음이 나왔다. 클렌징을 대충하면 얼굴이 예뻐보인다고 생각하는 네티즌은 분명 화장을 안해본 어린 친구들일 것"이라며 깔깔 웃었다.

   그는 이효리와 함께 '패밀리가 떴다'에서 시골집 마당 수돗가에서 비누로 클렌징을 하는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에는 여배우로서 당황해하는 모습, 얼굴에 비누칠을 하면서도 잔뜩 긴장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그러나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 깨끗하게 화장을 지운 얼굴을 드러냈다.

   "제가 긴장하며 촬영을 하지만 또 막상 하다보면 몰입을 해서 어느새 카메라 앞에서 화장을 지우고 있다는 생각을 잊어버려요.(웃음) 그렇게 화장을 싹싹 지우고 카메라 앞에 섰는데 '입술에 윤곽 문신을 했다. 진짜 독하다'는 인터넷 댓글이 눈에 띄더군요. 전 원래 입술이 유난히 빨개서 평소 화장할 때는 붉은 기운을 낮추려고 입술에 파우더를 눌러줄 정도입니다"

박예진은 "'쌩얼' 공개를 두고 고민하자 주변에서 '너 아직은 '쌩얼' 괜찮아'라고 얘기해줘서 용기를 내 클렌징을 했다"며 웃었다.

   지렁이를 손으로 집어 천연덕스럽게 낚싯줄에 꿰는 등 '패밀리가 떴다'에서의 순박하고 대범(?)한 모습을 통해 '엉뚱녀'로 떠오르고 있는 박예진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니 대중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드라마에 출연할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라며 "실제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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