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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기념식 韓총리 "NLL, 남북 연결하는 평화의 바닷길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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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기념식 韓총리 "NLL, 남북 연결하는 평화의 바닷길 돼야"
  • 박지인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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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이 남과 북을 연결하는 평화의 바닷길이 되고,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무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9일 경기도 평택의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주년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2 연평해전 6주년 기념식은 한승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와 희생자 유족, 군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30여분간 진행됐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우리는 이 해전의 의미를 올바로 평가하지도 못했고 그 고귀한 희생을 제대로 기리지도 못했다"며 "그동안 참으로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던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교전이 제2연평해전으로 명칭이 바뀌고 사망자 6명의 흉상도 해군사관학교 등에 안치돼 있다"며 "이처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헌을 기리고 받드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NLL을 사수하기 위한 두차례의 연평해전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NLL이 남과 북을 연결하는 평화의 바닷길이 되고,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무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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