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의 모델로도 활동했던 세계적인 탑 모델 루슬라나 코르슈노바(Ruslana Korshunova.20)가 28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자신의 아파트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신들은 “경찰은 9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는 것으로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다툰 흔적이 없는 점을 들어 코슈노바가 9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9일 보도했다.
코슈노바의 갑작스런 자살에 그녀가 속한 세계적인 모델 매니지먼트사인 IMG 대변인도 충격을 받았다고 표현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카자흐스탄 출신의 코슈노바는 지난 2003년부터 모델로 활동했으며 '기대되는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와 '엘르'의 모델로도 활동하기도 했으며 유명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와 DKNY 등의 패션쇼에도 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 마크 제이콥스 니나 리치, DKNY 등의 런웨이 및 광고 모델로도 캣워크를 선보였다.
현재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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