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터넷 및 케이블에서 활동하던 시절 가수 문희준에게 독설을 퍼부은 김구라가 공식 사과했다.

SBS ‘절친노트’ 진행을 맡고 있는 김구라는 지난29일 녹화장에 여러 번의 설득 끝에 초대 손님으로 문희준을 초대해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절친노트'는 사이가 멀어진 관계의 사람들의 화해를 도모하는 형식의 프로그램.

김구라는 2003년 인터넷 방송 ‘김구라와 황봉알의 시사토크’ 등에서 문희준에게 ‘연예계의 후세인, 오사마 빈라덴! 나오지 말라는 데 자꾸 나와’, ‘대마나 약 검사는 무조건 문희준부터 해야한다’는 식의 비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문희준은 김구라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방송 후 김구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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