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극 중에서 경험한 납치 사건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케이블 채널 CGV에서 방영되고 있는 '리틀맘 스캔들'에서 주인공을 맡아 깜찍한 불량소녀로 변신한 황정음은 5일 밤 전파를 타게 될 마지막회 방송을 통해 꽃뱀 행세를 하다 불법 음란 동영상을 제작하는 범죄자들에게 납치되는 장면을 선보인다.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새 결혼으로 세상에 대한 반항기가 가득한 혜정에게 유일한 조력자였던 홍민수 박사 또한 주위의 삐딱한 시선을 견디지 못해 인연을 끊는 것이 좋겠다 말하자 혜정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바에 찾아가 다시 꽃뱀 행세를 하게 된다.
그러나 불법 음란 동영상을 제작하는 범죄자들에 납치되어 두 명의 남자와 그 앞에 버티고 있는 영상 카메라에 공포를 느끼고 반항도 제대로 못한 채 쓰러진다.
그러나 혜정의 베스트 프렌드인 선희가 학교의 불량친구들을 불러 혜정을 구해내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황정음은 "정말 무서웠다"며 "선희가 학교 친구들을 동원해 구출해 주면서 밧줄을 풀어주는 장면에서 사실 정말 눈물이 날 뻔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방송 최초로 시즌1과 시즌2가 동시에 사전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리틀맘 스캔들'은 7월 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7, 8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치고 7월 19일 밤 11시부터 시즌2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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