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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가 편하다고? 스트레스 서비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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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가 편하다고? 스트레스 서비스일 뿐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6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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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팎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네트워크 시공이 늘고 있는 가운데 늑장 AS에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26일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김모(남.38세)씨에 따르면 지난해 이사를 하면서 현대통신의 홈네트워크를 거금 192만원을 들여 설치했다.

여러 기능이 있었지만 엘리베이터콜을 자주 사용해오던 김 씨. 엘리베이터 콜은 집안에서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가 김 씨가 살고 있는 집 앞에 올라와 대기하고 있는 서비스.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게 활용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거나 아예 불통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김 씨는 현대통신에 수차례 AS를 요청했지만 '담당직원이 배정됐다'는 말만 반복할 뿐 감감무소식이었다.

답답한 김 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항의했지만 '설치업체에  연락하라"는 답변만 듣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김 씨는 "처음 설치할 당시에는 서버가 나갔다면서 작동을 안한 적도 많았고 현재는 아주 불통된 상태다. 단지 내 이런 고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수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설치한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오히려 스트레스만 주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현대통신 관계자는 "AS를 접수한 직원의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고장 발생을 확인한 만큼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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