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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의 영향력 기대, "제2의 동방신기가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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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의 영향력 기대, "제2의 동방신기가 되지 않기를~"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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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여성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세 멤버가 소속사인 ‘DSP미디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현재 카라가 3대2로 나뉜 채 표류 중인 가운데 이번 사태를 수습할 열쇠를 쥔 멤버로 한승연이 주목받고 있다.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세 명의 멤버 한승연·니콜·강지영 가운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멤버로 '한승연'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한승연의 선택이 카라의 운명을 결정 지을 것이다. 한승연이 탈퇴 입장을 고수한다면 긴 싸움이 될 수 밖에 없다"면서 "한승연은 부모의 뜻보다 자신의 뜻대로 이번 결정을 했다. 멤버 가운데서는 가장 굳은 결심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한 상황이다. 그래서 그가 마음을 바꾼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입을 모았다.

전속해지를 선택한 멤버 가운데 니콜의 모친인 김셜리씨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거짓에 무릎꿇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전한 상황. 강지영(17)은 나이가 가장 어린데다 팀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한승연은 카라가 큰 인기를 얻기 전부터 오락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생계형 아이돌'이란 별명을 얻었을만큼 카라의 인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멤버다.

측근들은 "승연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소속사에 서운한 것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고생을 많이 한 만큼 카라에 대한 애정도 가장 큰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소속사 역시 세 멤버 가운데 한승연의 설득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다. 당초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던 구하라를 설득하는데 성공한 소속사측은 그 다음 멤버로 한승연 설득에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승연과는 전화통화만 했을뿐 아직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카라가 제2의 동방신기가 될까봐 걱정"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한승연의 영향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탈퇴 입장을 밝힌 세 멤버의 부모들은 21일 오후 법무법인 랜드마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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