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올해 1월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이달에도 두 자릿수의 채용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확산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잠시 중단했던 인턴사원 채용 전형을 재개할 예정이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총 17개 직무이며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총 3개 직무다.

면접프로세스가 새로운 방식으로 개편됐다.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하여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팀장, 책임(과차장)급의 면접관을 구성했다면 이번 채용에서는 입사 3~5년 차의 MZ세대 실무진들이 면접에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채용 방식에 MZ세대에게 익숙한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면접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구직자와 쌍방향 소통으로 정보 전달에 나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직자들의 상당수인 MZ 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계속 활용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고 젊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의 지속 성장과 함께할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8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재학생일 경우 2022년 9월 30일까지 졸업 가능한 자에 한한다. 또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되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