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소비자 불만 터지는데 상담전화 걸어 잠궈 챗봇 상담만...스마트폰 조작 어려운 이용자 속수무책 # 부산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13일 오후 요기요 앱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결제는 됐는데 업소에서 주문 확인, 배달 소요 시간 등의 알림이 오지 않았다. 치킨 매장에 확인하... 독일 DH, 배민 인수 위해 요기요 매각 결정...배달앱 지각변동 예고 요기요 할인 조건 보고 주문했는데 '꽝'...."가맹점 많아서 관리 안돼" 요기요 주문 취소 산넘어산...서버오류, 고객센터 불통 등으로 시간 질질
게임빌, 신작 게임 잇단 출시로 올해도 고공비행 전망 '겜프야 2020'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 전화을 이뤄내며 반등에 성공한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올해도 신작 게임 4종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6대 은행 여성임원 고작 4.8%...기업은행 2명 최다, 우리은행 '제로' 기업들이 여성임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은행권에서는 여성임원 비중이 미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연말과 연초에 걸쳐 이뤄진 정기 임원인사에서 6대 시중은행 ... 제주·광주은행장은 연임됐는데 부산·경남·전북은행장들 거취는? 지방은행장 5명이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서현주 제주은행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나머지 행장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자수첩] 이재용 판결에 던져진 '삼성 준법위' 평가 정당했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 실형을 받으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코로나19사태 등으로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최대 그룹...
코로나19로 숙박 위약금 분쟁 다발....공정위, 강제권한 없어 코로나19 확산세로 숙박시설의 객실 이용율 50% 이내 제한, 4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이용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숙박업체와 소비자 간 예약취소·위약금 관련 분쟁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 코로나 검사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예약 속소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며 부당함을 호소한다.천... 안마의자 직접 체험한 뒤 사라고? 지방에는 매장 거의 없는데 # '키 맞춰 조정' 가능하다더니 권장 신체사이즈는 별도 대전에 거주하는 남 모(여)씨는 지난 11월 A브랜드 안마의자를 대여했다가 자신의 신장과 의자의 길이가 맞지 않아 낭패를 봤다. '사용자의 신장에 맞춰 스스로 길이를 조정'하는 기능을 가진 모델이라 153㎝인 자신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신장 160㎝부터 사용 권장'이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 티빙, 동시접속·환불 등 약관과 다른 운영으로 이용자 혼선 OTT서비스 티빙이 이용약관과 달리 동시접속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 일부 이용자들이 혼선을 겪었다.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 모(여)씨는 지난해 10월 50% 할인 이벤트를 통해 1년 무제한 이용권을 3만5400원에 구매했다. 이용권을 구매한 계정에 장 씨의 가족 4명이 동시 접속해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즐겼다.그러던 중 지난 12월 15일 티빙의... [기자수첩]반복되는 뱅킹 접속장애에 '디지털 퍼스트' 구호 무색 올해 주요 시중은행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퍼스트'를 외치며 디지털 금융에 사활을 걸겠다는 화두를 던졌다. 온라인 뱅킹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고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채널 활성화가 두드러지면서 전통적인 금융환경을 탈피해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이 체험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은 불편이 여전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 동아제약,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순항...화장품·건기식 성과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을 목표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과 기능성 화장품 등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화장품 브랜드 '파티온'과 건기식 '써큐란', '셀파렉스' 등의 신규 브랜드를 앞세워 신성장동력을 키우는 한편, 온라인몰 '디몰'을 통해 외형 확대에 가속을 내는 중이다. 최근 동아제약의 더마 코스메틱(Derma Co... 은행 '공동 ATM'은 표류 중?...시범사업 6개월에도 확대여부 신중 지난해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시행에 나섰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공동운영 사업이 6개월이 지나도록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각 은행들은 시범 운영을 통해 공동 ATM의 효율성에는 전반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데는 주저하는 모습이다.공동 ATM 입지조건과 수수료 배분 등 은행간 조율과정이 까...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껑충'...현대차증권 1위 독주 흔들리나?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들이 적립액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중 1위를 달리던 현대차증권의 독주에 미래에셋대우가 급제동을 걸고 있다.3~4위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역시 퇴직연금 적립액을 늘려나가면서 상위 4개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퇴직연금 이전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퇴직연금 유치 경쟁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17일 ... "금감원 조성익 팀장입니다"...속지 마세요!! 스미싱 문자입니다 점점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수법에 소비자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저금리와 간편 대출을 내세운 금융사 사칭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소비자고발센터(goso.co.kr)에는 ▶금융사 및 금융감독원 사무관 사칭 ▶햇살론과 서민금융기관 등 정부지원금 등으로 접근해 자금을... 증권사 '고질병' 시스템 장애 언제까지?...작년 30여건, 올해도 줄줄이 코스피 시장 변동성 확대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장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접속 장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가 직접 증거를 남기고 보상신청을 해야하는 터라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지난 11일 오전 신한금융투자의 HTS와 MTS에서 ‘간편 인증’을 통한 접속... 콘솔 게임 시장 달아오른다...'3N'·펄어비스·스마일게이트 등 잇따라 신작 출격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던 콘솔 게임 시장에 대형 게임업체들이 대거 신작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빅3'이자 '3N'으로 불리는 넥슨(대표 이정헌)과 넷마블(대표 권영식·이승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를 비롯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 생보사 2년간 영업점포 427개 축소했지만 운영비 절감 효과는 ‘미미’ 국내 생명보험 업계가 최근 2년간 영업점포 숫자를 대폭 줄였지만 운영비 절감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24개 생보사의 영업점포 수는 2945개로 2년 전 대비 427개(12.7%) 감소했다. 점포에는 영업본부, 지점, 영업소, 해외 등이 포함된다.생보사 중 미래에셋생명(대표 변재상)이 가장 많은... 12개 상장 건설사 작년 매출·영업익 소폭 하락…DL이앤씨 '10조 클럽' 진입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지난해 '평년작' 수준의 실적을 거둬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부분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했다. 상장 건설사 12곳 중 대림건설(대표 조남창, 구 삼호)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둘 다 늘리며 가장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 코로나19 위기에도 이통 3사 실적 날개...LG유플러스 최고 성적 통신3사가 코로나19사태 속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을 일제히 늘리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는 매출도 동반 성장했고 KT(사장 구현모)만 매출이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지난해 총 매출은 55조8130억 원, 영업이익 3조4191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레몬법 차량 교환 1호 사례 나오기까지 2년이나 걸린 이유는? 한국형 레몬법 도입 3년 차에 들어서 첫 공식 환불 절차를 밟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500건이 넘는 중재 신청 건수 중에 최초 사례다. 올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도 결정된 만큼 레몬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 롯데프레시 5천원대 떡볶이를 9900원으로 표기...할인율 부풀리려? 롯데프레시가 첫 구매 가격할인 이벤트에서 판매가를 부풀려 할인율을 높였다는 의혹이 나왔다.서울시 송파구에 사는 장 모(남)씨는 롯데온 사이트 내 롯데슈퍼Fresh(이하 롯데프레시) '100원 첫구매' 이벤트에서 제품 판매가를 뻥튀기했다고 지적했다.시중에 5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의 판매가를 9900원으로 책정해 할인 혜택이 더 큰 것처럼 포장했다는 주장이다... 이통 3사 중저가 요금제 봇물...5G 자급제 폰으로 기지개편 알뜰폰에 찬물? 알뜰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비싼 요금제와 24개월 이상의 긴 약정기간 대신 이용이 편리한 자급제 알뜰폰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올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거대 통신사들의 중저가 요금제 출시가 본격화하면서 순항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넘... 삼성·LG전자, 생활용 로봇사업 본격화...CES서 신기술 대거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활용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활용성 높은 로봇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그동안 산업용 로봇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올해 CES를 통해 서비스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로봇가전사업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 카드사, 신기술금융자산 43% 증가...현대·신한·국민카드 적극 투자 신용카드사들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신기술금융자산을 늘려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는 현대카드와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이 신기술금융자산을 50% 가량 늘린 반면,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관련 투자를 하지 않거나 중단해 카드사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신기술금융자산이란 자본과 경영 기반이 약한 기업에 자금 및 자본을 투자해 관련 사업을 육성하고 공...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량, 하루 권장섭취량 68% 달해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간 나트륨 함량이 일일권장섭취량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편의점 도시락 25개 제품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제품들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61mg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일권장섭취량 2000mg의 68.1% 수준이다. 게다가 이 중 1개 제품은 권장섭취량을 초과하는 2433mg의 나... 스킨푸드 시스템 감당 못하는 네고왕 이벤트...소비자 원성 끓어 #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이 모(남)씨는 지난 11월26일 스킨푸드 온라인몰에서 세안제 2개를 약 2만 원에 구매했다. 배송이 안돼 12월 첫째 주 온라인몰 1대 1 게시판에 문의글을 남겼고 “물량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기다리다 2주 뒤 문의글을 연이어 2개 남겼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스킨푸드 고객센터에 2일간 10여 차례 시도 ... 의료자문 악용 없다더니 AIG손보 ‘과소지급’ 제재 AIG손해보험이 특정 자문의에게 편중되게 자문을 받고 손해사정사 선임 권리 등에 대해 소비자에게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그동안 보험사들의 특정 자문의 쏠림 현상에 대해 개선하라는 지적을 받은 적은 있으나 의료자문 결과를 내세워 부당하게 '과소지급'한 사례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자문이 보험... 통신사, 핀테크, IT 기업 등 비금융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 선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금융사들이 핀테크 업체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비금융사인 통신사들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혁신금융서비스는 소비자 편익 증대와 금융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하나로 시행 2주년을 앞두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혁신금융서비스는 통신사 등 비금... 은행권, 코로나 리스크 고조...해법은 디지털금융 혁신 주요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리스크 관리 강화와 ▲디지털 금융 강화에 승부를 걸고 나섰다. 은행권은 그동안 막대한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호황을 거듭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사태로 대출이 부실화될 위험에 직면해있고,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로 올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리스크 관리 강... 르노삼성, 내수 3위 탈환....도미닉 시뇨라 리더십 빛났다 르노삼성이 지난해 코로나19사태와 노조 파업 등의 악재 속에서도 무려 10년 만에 내수시장 3위를 탈환하면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뇨라 사장은 2017년 11월 부임 이후 ‘품질 1등, 국내판매 3위, 얼라이언스 최고’라는 목표를 세우고 과감한 라인업 선택과 집중으로 르노삼성의 내수 점유율을 끌어올렸다.특히 세계적으로 세단 대... 롯데그룹, 코로나19에도 디지털 전환 작업 ‘착착’ 롯데그룹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DT)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의지를 천명한 바 있는데, 지난해 코로나19사태가 벌어진 이후에도 주요 계열사들이 디지털 전환 작업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코로나19로 닥친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 금융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조기 착수 올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작업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면서 카드사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정치권에서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 재인하 법안이 줄줄이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코로나19사태를 이유로 카드사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와 각 카드사 담당자는 지난주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에...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유저들 노가다 미션에 '뿔' 조이시티(대표 박영호)의 모바일 RPG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실행이 어려운 무리한 이벤트 진행과 불통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4시간을 풀로 돌려도 부족한 설정을 해둔 채 '일일 이벤트'를 강행하고 유저들의 항의 글을 무통보로 삭제하거나 활동정지 조치를 내리는 식으로 대응해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 갱신되는 이벤... 보험업계 금감원 제재 줄어...GA 대폭 감소했지만 생보는 증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금융사에 내린 제재가 크게 늘어났지만 보험사 대상 제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제재순위 1위를 차지했던 법인대리점(GA) 제재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영향이다. 생보사 제재건수가 늘어났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보험사와 GA에 내린 제재는 100건으로 전년 168건 대비 40.5% 감소했다... 5G, 올해는 저가 경쟁?...3~5만 원대 중저가 요금제 봇물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가 5G 저렴한 요금제를 연이어 선보이며 가입자 쟁탈전에 나서고 있다. 초기 5G 요금제 가입자들의 2년 약정 만기도 끝나는 만큼 통신사 이동을 촉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로 상용화된 5G는 이름값 못하는 속도, 불안정한 품질 대비 비싼 요금, 개선되지 않는 불통...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 제약사 32개사 면면은? 정부가 선정하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국내 중소기업' 명단에 제약·바이오 기업 32곳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그 중에서도 JVM(대표 이용희)와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최재희), 풍림무약(대표 이정석) 등 15개사는 청년 선호조건인 △임금과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3개 분야를 모두 ... LG 상장사 영업이익 일제 증가...위기에서 구광모 리더십 빛났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LG그룹 상장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일제히 증가하면서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구광모 회장의 경영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대부분의 상장 계열사들이 매출 성장까지 이뤄내며 LG그룹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발휘하는 모습이다.2018년 구 회장 취임 후 고객에게 맞는 최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문화... 하나금융그룹 차기회장 인선 향후 구도는? 오는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예년에 비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지난 2018년 김 회장 연임 당시 1월 초부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가동됐고 1월 중순 이후 차기 회장 후보가 확정됐던 것에 비하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현재 하나금융 부회장단 3인(함영주, 이진국, 이은... 스키장 운영 축소에도 위약금은 그대로…공정위 감면 권고 외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스키장 시즌권 환불 기준을 두고 혼선이 벌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스키장 서비스 축소로 인해 부득히 시즌권을 환불하게 된 소비자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위약금이 감면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이전과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거나 되레 축소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휴장 등의 경우 위약금 50% 감면을 권고했지... ISA계좌로 주식투자...은행권 '미지근', 금투업계는 반사이익 기대 올해 세제개편을 통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상장주식 편입이 가능해지면서 ISA 흥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정작 고객 비중이 높은 은행권 분위기는 미온적이다. 반면 증권사등 금융투자업계는 상장주식 편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은행들은 은행의 직접 주식투자가 불가능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막대한 구축 비용에 비해 편익이... 판매 반토막난 일본차, 라인업 확대와 사회공헌 확대로 분위기 반전 나서 불매운동의 여파로 지난해 고전한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 브랜드 수입차 업체들이 신차 라인업 확대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11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차 판매량은 2만564대로 전년 대비 43.9% 급감했다.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7만4859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 금융지주사들 실적 호조...증권계열사 실적개선 덕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권 등 비(非)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다만 4대 금융 가운데 증권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만 유일하게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금융정보사이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 증권사 사상 최대실적...미래에셋대우, 영업익 1조 돌파 유력 주식시장이 사상 최대의 활황을 보이면서 지난해 증권사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부동산 금융 규제와 해외투자 지연으로 기업금융(IB) 부문의 상승세는 한 풀 꺾였지만, 증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브로커리지 부문과 자산관리(WM) 부문이 수익증대를 이끌었다.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는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돌파가 ... 카드사, 혁신 금융서비스로 활로 모색…신한카드, 8건 등록 '최다' 카드사가 혁신 금융서비스로 신사업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5건의 서비스를 등록하면서 각 사 별로 관련 업체와 제휴를 맺고 특화 신용카드 상품 출시 준비 등으로 분주하다.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신한카드가 가장 많은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보였고, 롯데카드는 단 1건에 그쳤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 한미약품·광동제약 등 국내 비만치료 신약개발 경쟁 치열 국내 제약사들이 삭센다와 큐시미아를 위협할 새로운 기전의 항비만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3건의 비만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2상 완료와 국내·미국 1상, 전임상 단계를 각각 밟고 있다.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개발 중인 'KD101'은 지... 저축은행들 3월 오픈뱅킹 도입 맞춰 특판 예·적금 출시 준비 연말 연초 사라졌던 저축은행 특판 예·적금상품이 오는 3월 오픈뱅킹 출시 시기에 맞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오픈뱅킹이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금융 고객이 보유중인 여러 금융사의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저축은행은 오는 3월 29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1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상위 저축은행 4개사(SBI·OK·한... 보증기간 내 '정상'이던 BMW, 경과되자마자 300만 원 견적 # 문제없다던 라이트, 보증기간 지나 300만 원 견적 2017년 BMW 520d 차량을 구입한 장 모(남)씨는 최근 조수석 라이트에 문제가 생겨 교체하면서 운전석 라이트에도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요청했다. 보증기간 만료 2주 전 시점이었다. 당시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한달 여가 지나 운전석 라이트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장 씨는 다시 센터를 ... 1억원 호가 재규어랜드로버 2년간 무려 30번 정비, 운행할 틈 없어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지난 2년간 30번 넘게 AS를 진행하고 지난해 11월엔 5번이나 정비를 받느라 차량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욱이 업체 측은 대차 서비스 등 대안 마련에도 무책임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는 이 모(남)씨는 2018년 재규어 XJL을 7000만 원 가량에 구입했다. 이... 유튜브 프리미엄 해지 후에도 7개월간 자동결제…환불 '산 너머 산'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의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가 구독 해지 후에도 7달 동안이나 요금이 빠져나간데다 환불처리도 되지 않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유 모(여)씨는 지난해 6월에 월 8690원으로 2년간 이용해오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해지했다.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는 영상, 영상 백그라운드 재생 등의 혜택... 저축은행 금융사고 온상 탈출...SBI만 항목평가 하락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사들이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다짐한 것과 달리, 각종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도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전반적인 평가등급이 낮아지며 경고등이 켜졌다. 금융사가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지를 살펴보기 위해 각 업권의 항목별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 10대 상장 게임사, 작년 영업이익률 23%...엔씨소프트 최고 국내 10대 상장 게임사들이 지난해 평균 23%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하는 호조 속에 영업이익은 무려 50% 가까이 늘면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됐다. 특히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펄어비스(대표 정경인), 웹젠(대표 김태영)은 영업이익률이 30%를 훌쩍 넘기며 10대 상장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현대로템, 2022년 '매출 4조' 비전 공수표...3조 넘기도 버거워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이 오는 2022년까지 매출 4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지난 2019년 초에 발표했지만, 목표 달성기간의 절반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우유철 전 부회장 시절에 ‘2022년 매출 4조 원, 영업이익률 5%’ 목표 제시 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수소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일부 동물병원 진료비 과다청구하고 안내도 제대로 안해 일부 동물병원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고 비용에 대한 사전 안내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7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2017년부터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동물병원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선 동물병원의 사전 진료비 게시 및 동물병원 간 진료 비용 차이와 관련된 실태를... 연말 파티용이라 판매하고 배송 '깜깜'...이벤트 망쳐 낭패 #사례1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12월 21일 마이셰프 홈페이지에서 찹스테이크 등 밀키트를 2만 원가량 주문했다. 다음날인 22일 상품이 발송됐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배송되지 않아 송장번호로 조회해도 업체서 배송 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셰프 고객센터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고 홈페이지 게시판 문의, 카카오톡 상담도 마찬가지로 묵묵... 기사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