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가 8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LG전에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했다.
바다의 기원 덕분인지 이날 두산은 막판 뒤집기로 승리했다.
매니저가 야구선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진 바다는 지난 2007년 10월 두산아트센터 오픈 기념 공연인 뮤지컬 '텔미 온 어 선데이'(Tell Me On A Sunday)에 주연배우로 출연하며 두산과 인연을 맺었다.
바다의 시구로 시작된 두산과 LG의 잠실 맞대결은 봉중근의 호투 속에 승리를 눈앞에 뒀던 LG가 연장 11회말 터진 김동주의 끝내기 안타에 무릎을 치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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