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일지매'의 주인공 이준기가 이영아, 한효주와 연달아 키스신을 촬영하는 '행운'을 안았다.
9일 방송될 15회 방송분에서 극중 용이(이준기 분)는 봉순(이영아 분)에게 각서를 꺼내며 이제 자유를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봉순은 주막으로 용이를 끌고 가서 자유를 준 대가를 주겠다며 터프하게 입술을 훔친다.
이에 용이는 놀라며 거부하지만 봉순의 적극적인 공세에 둘은 입술이 스쳤다. 이 와중에 용이의 첫 키스 상대가 자신임을 알게 된 봉순은 기뻐한다.
잠시 후, 용이는 은채를 찾아가 함께 은채의 애마인 '일지마'를 타고서 옛집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은채는 자신의 첫 연정을 만났다고 고백하고 어릴 적 겸이였던 용이는 어린 은채를 떠올리고는 깜짝 놀란다.
그러다 얼굴을 보여 달라는 은채에게 자신의 머리띠로 눈을 감추고는 이내 애틋한 입맞춤을 하게 된다.
이준기는 불과 몇분 사이에 은채(한효주), 봉순(이영아)과 연거푸 입술을 부딪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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