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28)과 정경미(27)가 교제 650일을 기념하는 프러포즈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독설가 '왕비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형빈은 650일 기념을 자축하기 위해 프러포즈 웨딩 이벤트로 정경미와 사진을 찍은 것이다.

이 날 윤형빈은 "결혼날짜를 잡아야 하지만, 두 사람 다 현재 방송 일정 등으로 바빠 결혼에 앞서 연인 정경미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어 가상 웨딩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윤형빈은 이번 웨딩 이벤트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유명 보석디자이너 최나미씨에게 '국민요정'정경미만을 위한 목걸이와 커플링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지난 2006년 9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