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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후’가 변호사 시리즈 1편인 ‘두 얼굴의 변호사들’편 네티즌들 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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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후’가 변호사 시리즈 1편인 ‘두 얼굴의 변호사들’편 네티즌들 분개
  • 정창규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2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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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후’가 변호사 시리즈 1편인 ‘두 얼굴의 변호사들’편을 통해 일부 변호사들의 불성실한 행태를 심층 취재했다.

평생 법원 한 번 가 보기 쉽지 않은 서민들에게 변호사는 아직도 어렵고 부담스런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뉴스후’ 가 불성실변론이나 과다수임료 요구와 같은 변호사 관련 불만에 대한 제보를 받기 시작하자 무려 350통이 넘는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고.

제보자중 상당수는 변호사와 전화 한통 하기 어렵고 얼굴 한 번 보기 어렵다며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받고 있지 못함을 호소했다. 수많은 제보 중에 제작진의 귀를 의심케 하는 내용은 모 방송사의 인기 법률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해진 한 여성 변호사와 관련한 것이었다.

의뢰인의 수임료를 받은 그 날 이후로 잠적했다는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지상파 TV에 출연해 법률 해석과 상담을 해주는 변호사이기에 철석 같이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의뢰인은 배신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런데 어렵게 통화가 이뤄진 변호사는 사실 확인조차 해주지 않고 회피하기에만 급급할 뿐이었고 변호사가 돈만 챙기고 잠적해 버려도 변호사협회에서는 절차에 따라 징계를 하는 것 외에는 의뢰인을 위해 딱히 손 쓸 방법이 없다는 입장도 확인했다.

변호사 1만명 시대를 맞아 ‘뉴스후’가 심층 취재한 변호사 시리즈 1편 ‘두 얼굴의 변호사들’ 편에서는 소송만 해도 힘겨운 의뢰인들을 두 번 죽이는 일부 변호사들의 실태를 낱낱이 공개했다.

현재 MBC'뉴스후'게시판의 한 네티즌은 "변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힘없는 시민의 금전적, 정신적인 피해를 주며 반성하지 못하는 그 유명변호사를 그냥 내비둘순 없다"며, 크게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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