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 앤디와 솔비가 이전 반지 분실 사건을 갈등을 뒤로 하고 다시금 애정을 과시했다.
앤디와 솔비는 20일 방송된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19회에서 각각 동시에 커플링을 마련했다.
직접 준비한 장어요리와 함께 앤디에게 커플링을 건넨 솔비는 "처음 받은 반지를 간직하지 못하고 잃어버렸을 때 진짜 미안했다. 믿음을 더 심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커플링을 끼는게 좋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앤디가 좋아하는 장어요리에 반지를 숨기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리 커플링을 준비했던 앤디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자 이를 오해한 솔비는 "잃어버린게 미안해서 맞췄다. '고마워. 사랑스러워' 해주면 안돼"냐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나 이내 앤디의 커플링이 전해지자 "너무 좋다, 행복하다. 방송 상관하지 않고 끼고 다닐거다. 잘 때도 끼고 자겠다"며 반지를 양손에 끼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알렉스 -신애 커플은 알렉스가 신애의 화보촬영장에 스태프들의 도시락도 싸오는 자상함을 보여 남성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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