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대학생 53%, '등록금 마련, 취업 준비'로 휴학
상태바
대학생 53%, '등록금 마련, 취업 준비'로 휴학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3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 절반 남짓이 취업준비나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휴학을 한 적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3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대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군 복무에 때문이 아닌 다른 이유로 휴학을 한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53.1%가 '있다'고 응답했다.

휴학을 한 이유에 대해 이들 대부분은 '등록금 마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36.0%) 혹은 '취업준비를 위해서'(32.0%)라고 밝혔다.

휴학기간은 대개 2학기(58.1%)였지만 4학기(21.6%)에 걸쳐 장기휴학을 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앞으로 휴학을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40.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휴학을 고려하는 이유 역시도 '취업준비를 위해서'(45.7%) 또는 '등록금 마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29.5%)라는 응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경기불황과 물가인상으로 등록금 1천만원 시대 속에 등록금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최근에는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업난이 심각해 취업준비를 위한 휴학도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