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는 11살 연하의 미녀 프로 바둑기사 한해원(26)씨와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학도와 한해원은 KBS TV '폭소클럽'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와 올해 4월 개최된 'KB 국민은행 2008 한국 바둑 리그'에서 함께 사회를 본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씨는 바둑계에서 바둑 실력은 물론 빼어난 미모로도 알려져 있는 재원이다.
그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기원에 소속돼 지난 2월 3단으로 승단한 바 있다.
한편 1998년 MBC 개그콘테스트 4기로 데뷔한 김학도는 특히 성대모사 실력이 뛰어나 주목 받아왔다.
김학도 한해원 커플은 당초 10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9월말로 결혼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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