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프로그램인 KBS의 '1박2일'과 MBC '무한도전'이 각각 사과문 논란과 경위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자막이 잘못 나가는 방송사고를 범해 방송직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1박2일' 멤버들이 강원도 인제에 도착해 물대포 퀴즈를 펼치는 장면에서 '강원도 인제'가 아닌 '전북 장수'로 자막이 잘못나간 것.
1박2일 제작진은 " 8월 3일(일) 방송 되었던 '1박 2일 - 강원도 인제편' 물대포 퀴즈 부분의 지역자막이, 강원도 인제가 아닌 전북 장수로 잘못 표기 되었습니다. 마지막 편집 작업 중 예기치 못한 실수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즉각적인 사과문으로 조치에 대해 “자막을 잘못 적어 심각한 오류를 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해 충분히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가 한국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는 것이라면 장소를 잘못 표기한 것은 아주 심각한 잘못”이라며 "다음 방송 분에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정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도 블록버스터 ‘공포 특집편- 28일 후’의 흥행 실패로 경위서를 작성하고 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28년 후’ 는 ‘좀비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지구를 살리려’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특집 편으로 카메라 48대, 촬영 총 참여인원 400명, 무한도전 2회분의 예산을 들여 방송전부터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좀비와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쫓고 쫓기는 사투가 28분만에 끝나 결국 '28년 후'는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결말을 맺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28분 후'로 제목을 바꾸고 "죄송합니다. 현재 경위서를 작성 중이다" "무모한 도전은 계속된다"는 자막으로 방송을 끝맺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너무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엉성한 내용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제 폐지해야 할 때가 된 것 아니냐" 라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버라이어티에서 실패한 촬영분을 이렇게 까지 편집해 방송하긴 힘들었을 거다"라며 무한도전을 옹호하는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각 포털 사이트에도 연일 ‘무한도전 경위서’ ‘무한도전 28년 후’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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