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1대 100' 정형돈 출연, 상금 5000만원 코앞에서 놓쳐...
상태바
'1대 100' 정형돈 출연, 상금 5000만원 코앞에서 놓쳐...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5 21: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웃기는 것 빼곤 다 잘하는 개그맨 정형돈이 이번에는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상금 5000만원에 도전했다.

퀴즈 프로그램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한 정형돈은 7문제를 연속으로 맞추고 마지막 문제를 틀려 상금 5000만원을 날렸다. 정형돈의 상대 100명 중 97명이 탈락하고 3명만 남은 상황까지 갔다.

정형돈의 퀴즈 챔피언 도전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정형돈의 코 앞에서 5000만원을 거둬간 마지막 문제는 대단히 난해했다. 북한 속담 '감자 잎에 노루 고기를 싸 먹겠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되는 순간 녹화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보기로 출제된 3번 '분수에 맞지 않게 좋은 것만 찾는다'를 외친 정형돈은 "제작진의 의도상 3번이 아닌 것은 알겠다. 그래도 제일 마음에 드는 걸 찍겠다"며 3번을 선택했다. 100인으로 출전한 개그맨 박휘순 역시 숨을 죽이며 이 장면을 지켜봤다.

그러나 정형돈이 7단계까지 푼 문제들은 웬만한 수재들도 풀기 어렵다는 문제들로 제작진은 정형돈의 지식이 상위 3% 안에 들만한 수준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형돈을 응원하기 위해 전현무 KBS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 나타나 모두 의외에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삐리리 2008-08-05 22:09:54
역시 형돈씨..
지적수준이 상당하시군요 -_-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