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소녀시대' 그룹 스위티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8명의 소녀에 1명의 청일점 소년 래퍼가 포함된 9인조 혼성그룹 스위티의 평균나이는 10.5세로 초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나이.

이들은 청소년 드라마나 SBS '진실게임'과 '스타킹', 또 아동복 모델로 활동 중인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스위티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나이는 어리지만 독특한 이력에다 어른들과 견줄 만 한 실력 때문에 벌써 캐스팅 섭외가 밀려들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1집 타이틀곡인 '하얀 별'은 힙합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지난 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됐다.

이들은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팀의 마스코트 유진(6.여)을 비롯해 보컬과 안무를 맡고 있는 혜민(13.여), 영은(13.여), 예린(13.여), 경빈(12.여), 지민(11.여), 지니(10.여) 랩 파트엔 준헌(9)과 승미(10세) 멤버 모두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멤버 지니는 6세 때부터 재즈댄스 학원을 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린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 반전드라마, 반올림 등을 통해 이미 얼굴이 알려져 있다.

스위티는 지난 달 14일 YTN에 처음 소개된 후 온라인을 통해 '하얀별'의 음원을 공개하고부터 진주 m-NET 공연을 시작으로 정식으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스위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귀엽다" "신선하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스위티의 활동에 대해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아야 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상업적 논리를 들이대는 잔혹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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