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현이 대기업 회장 딸과의 드라마 같은 로맨스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김정현은 1995년 당대 최고의 히트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주인공 최민수의 아역을 맡아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했던 어느날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낮에 집에 다녀간 팬이 두고간 다이어리를 발견했다고.
김정현은 "다이어리 안에는 ‘나는 어떤 기업 누구 회장의 딸이고, 오빠의 연기하는 모습이 좋았다. 만나고 싶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고 ‘전화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연락처가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대기업 회장 딸인 여학생은 김정현의 집으로 다시 한 번 찾아왔고, 보디가드를 따돌리고 종로로 도망쳐 신나게 놀았다고.
그러나 머지않아, 뒤쫓아온 보디가드의 손에 이끌려 여학생은 집으로 돌아 가야만했고 그 후로 며칠 동안 여학생과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큰 용기를 내어 대기업 회장님의 자택으로 직접 전화를 한 김정현은 "당분간 아가씨와 연락 하실 수 없으십니다"하는 차가운 대답만 들어야했다고 한다.
KBS '해피투게더 시즌3'은 7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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