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액션스타 성룡의 아내 임봉교와 관련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룡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밝히며 처음으로 가정사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성룡은 '첨밀밀'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70년대 인기 여가수 등려군(鄧麗君)과의 염문설이 사실이라며 "그때는 남녀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사랑 없는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성룡은 자신의 부인 임봉교와는 이미 애정이 없다고 밝혔다. 부인에게는 가족의 정만 남아있을 뿐 사랑이 없다는 것. 바쁜 스케쥴 때문에 집에 돌아가 있던 적은 1년에 2개월도 안된다고 말했고, 그의 부인은 그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룡은 부인 임봉교(林鳳嬌, 린펑자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린펑자오에겐 가족의 정만 남아있지, 사랑은 이제 없어요. 젊은 시절 이런 정이 사랑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전한 한편, "이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남녀 사이의 감정을 깨닫고 있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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