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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괴담 화제...이제야 '전설의 고향'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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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괴담 화제...이제야 '전설의 고향' 같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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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의 부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설의 고향'이 점차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설의 고향-기방괴담(이하 기방괴담)'편은 권선징악적 스토리와 전통적인 처녀귀신의 모습에다 정겨운 내레이션 이 더해져 지금껏 방송된 내용중  가장 '전설의 고향'답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기방괴담'은 기방에서 연이어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상황에서 집안이 역모죄로 몰려 몰락해 양반가 여인에서 기녀가 된 소월(윤주희)의 기괴한 사연을 풀어냈다.

소월의 정혼자였던 효랑(이민우)은 암행어사가 돼 한량으로 신분을 위장한채 기방에 들어와 이 사건을 풀어간다.

극은 결국 소월의 억울한 죽음의 원인이 됐던 김대감 (이덕화), 사또 (김규철), 애향 (장채우) 등이 모두 처녀귀신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효랑은 옛 연인인 소월의 원혼과 눈물의 해후를 하며 마무리 됐다.

 "이 이야기는 전라도 남원에 전해지는 성선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젊은 시절 남원에서 한 기녀와 사랑을 나눴고 훗날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을 찾았지만 홀로 사랑을 지키던 그 기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라며 설화를 소개하는 귀에 익은 내레이션에서 예전의 '전설의 고향' 느낌이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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