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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화 사건' 으로 탈북자 초동심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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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화 사건' 으로 탈북자 초동심문 강화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8 14: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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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원정화 씨가 탈북자로 위장해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8일 향후 탈북자에 대한 초동단계 합동심문을 강화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탈북자들이 왔을 때 초동단계에서 위장탈북인지의 여부·탈북과정에 대한 조사하는 합동심문이 있다"며 "그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통일부 과장급 1명과 직원 2~3명 등 서너명이 파견돼 합동심문을 하고, 하나원으로 바로 넘어가 교육을 받고 사회로 나가는 과정"이라며 "통일부 직원들이 지금까지는 파견되지 않았지만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며 "탈북자들이 제3국으로 위장 망명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정부 합동 대책회의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형사처벌까지 고려한다는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일부에서 관리하는 납북자는 480명"이라며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납치북송을 했다고 하는데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을 좀 더 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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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 2008-08-28 14:52:09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어째서 이런 반공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북한 간첩 사건은 어떤 당이 집권할 때만 이렇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지금 올림픽이 끝난지 별로 되지 않았는데 이 것도 참 우연에 일치인가 봅니다.
'별로 예쁘지 않은'원정화 씨의 얼굴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가 없더군요. 북송까지 했다던데 그러면 얼굴을 공개해도 되지 않을까요? 참 궁금한데 말이예요.
아! 원정화 씨에 의해 '사기'를 당한 사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어느 곳에도 이런 것은 나와있지 않더군요.. 아시는 분은 답해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