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는 이영표의 이적료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독일 빌트지는 28일(한국시간)에 “구단 측이 이영표의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200만 유로(약 32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구단의 팬사이트 슈바츠겔브는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이적료는 100만 유로(16억 원) 미만일 것이다"고 절반에 가량 낮게 저평가했다. 

이영표는 도르트문트와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으로 이적에 합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단 측이 이영표의 이적료가 밝혀지지 않아 축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2005년 8월에 이영표가 네덜란드 PVS 에인트호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할 때 4년 계약으로 이적료가 300만 유로(약 48억 원)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져 지금과는 사뭇 대조되는 상황.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가 향후 독일 무대에서도 어떤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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