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시집'(감독 손수범) 갈라 프리젠테이션에서 배우 송혜교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 날 송혜교는 "시나리오의 전체적인 느낌이 정말 좋았다"며 "혹자는 연기변신을 위해 이번 영화를 출연한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 대사가 80% 정도 돼 영어 연기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다행히 모든 스태프들이 미국인이라 내가 조금 틀리면 바로 수정해 줘 따로 선생님을 두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며 "편안한 촬영환경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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