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를 잃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에 복귀했다.
이영자의 소속사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자가 14일 tvN '택시' 촬영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15일 예정된 '나는 PD다' 녹화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자는 지난 2일 故 최진실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SBS '웃찾사' 케이블 채널 tvN '택시' '나는 PD다'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고 최진실의 빈소는 물론, 영결식, 봉안식, 삼우제 등 고인을 기리는 행사에 모두 참석해 친구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진실이가 그토록 허망하게 생을 마친 것을 보니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정말 마음 같아서는 따라 죽고 싶은 심정이지만..."이라며 친구를 잃은 슬픔을 드러냈다.
홍진경, 최화정, 신애 등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연예인들도 고인의 삼우제가 있었던 6일 이후 속속 방송에 복귀한 상태다.
한편 최근 정선희는 '시사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진실의 사채설 루머를 부인하며 "이건 정말 너무 말이 안 된다. 진실 언니와 남편(고 안재환)은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고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불쌍한 우리 누나'라는 글을 통해 루머 유포자 백모씨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대해 최진영 미니홈피에 방문한 네티즌들은 최진영에게 격려를 보내는 한편, 백양과 경찰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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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자 양고마워요 최진실씨를 넘 사랑하고 友愛 있게 잘 지내셔서 나도 영자 양을 사랑해요 : 최 진실 씨 가 남겨 두고 간 두 남매 를 잘 보살펴 주세요 그 어머니도 잘 거두어 드리고 영자 양은 義理가 있으신 걸로 잘 알고 있습니다 :최 진실씨를 사랑하는 노 할머니 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