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풍자 동영상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영어 몰입 정책을 비판한 최만리의 일기가 최고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동영상은 ‘최만리 선배’가 청와대 유치원에 방문해 이명박 원장에게 영어몰입교육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만리는 훈민정음 창제 때 반대 상소를 올렸던 인물로 알려진다.
동영상에서 최만리는 세종의 방침이 옳았다는 것을 알고 크게 뉘우쳤다.
하지만 대통령이 청와대 유치원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한글 대신에 영어로 유치원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대통령에게 “영어 몰입 교육으로 인한 소통 부재”를 꼬집은 세종의 말씀을 전하며, 영어 몰입교육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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