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영된 비 7집 컴백 쇼케이스 MBC <비-컴백쇼 나, 비, 춤> 에서 대표곡 <나쁜 남자-탱고버전> 맞춰 환상의 탱고 무대를 선보인 김선아가 2주간의 준비 과정을 함께 한 스태프 및 안무팀 전원에게 직접 촬영한 단체 사진을 담은 대형 액자와 함께 추억의 매세지가 담긴 편지를 선물,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김선아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서로 웃고 즐기며 땀 흘렸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춤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모든 면에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식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안무팀의 한 스태프는 "고된 시간도 있었지만 항상 파이팅 넘치는 밝은 모습과 스스럼 없이 다가와 준 김선아씨를 통해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고 전하며 "스태프 중에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 '엄마' 혹은 '누나'를 자처하며 동생들을 챙기는 선아씨의 배려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다. 연습 기간 내내 식사를 비롯 간식을 손수 준비하는 등 함께 동고동락 했던 2주간의 추억을 선물해 준 선아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민배우 김선아와 월드스타 비가 함께 선보인 정열의 탱고 무대는 방송직후, 시청자를 비롯 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나비춤에서 김선아와 비가 메신저로 채팅하는 모습이 소개됐는데 아직까지도 독수리 타법을 사용하는 비의 인간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