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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생활습관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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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생활습관병 증가"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6.10.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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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생활습관병이 어른만의 질병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어린이들도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생활습관 관련 상병 심사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1년∼2006년 6월까지 비만과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심장질환 등 5개 주요 생활습관병 치료를 위해 10살 이하 어린이들에게 들어간 총 진료비가 114억2000만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10살 이하 어린이 생활습관병 진료건수 및 진료비 추이'자료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의 경우 진료건수가 2001년 929건, 2002년 1327건, 2003년 1455건, 2004년 1627건, 2005년 1999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비만 진료건수도 2001년 776건, 2002년 824건, 2003년 767건, 2004년 907건, 2005년 961건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안 의원은 주장했다.

    아울러 당뇨 진료건수 역시 2001년 4058건, 2002년 4106건, 2003년 4289건, 2004년 3705건, 2005년 4510건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안 의원은 "식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어린이 생활습관병이 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어린이들의 평생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생활습관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가정과 사회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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