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공황상태로 깊숙히 빠져 들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000선 붕괴가 직전에 놓여 있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를 돌파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84.88포인트(7.48%) 폭락한 1,049.71, 코스닥지수는 26.58포인트(7.92%) 속락한 308.95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9분에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도 사상 최저치였던 2004년 8월4일 320.54을 경신했다. 오전 10시44분 올해 10번째로 사이드카가, 오후 1시5분에는 주식거래를 20분 간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사상 세번째로 발동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전날보다 달러당 45.80원 폭등한 1,408.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돌파한 것은 1998년 9월23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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