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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하차 논란, "하차시켜라" vs "악플에 또 다른 희생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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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하차 논란, "하차시켜라" vs "악플에 또 다른 희생자 나온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6 11:3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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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의 국고낭비 논란을 둘러싸고 악화된 네티즌의 여론이 강병규를 시작으로 김용만, 현영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병규가 단장으로 나섰던 이번 연예인응원단은 2억여원의 국고 지원으로 호화판 해외여행을 한 것 아니냐며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논란이 지속되면서 연예인 응원단 멤버였던 현영과 이휘재가 진행 중인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5일 방송이 끝난 뒤부터 '진행자를 교체해 달라' '현영 하차시켜라' 는 등의 시청자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스친소'는 지난 9월부터 '시청자의견' 게시글을 작성자와 제작진만 볼수 있도록 비공개로 전환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제목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상황이다.

현영은 이미 지난 23일 응원단의 또 다름 멤버인 김용만과 함께 MC를 맡고 있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마무리 멘트 때 "베이징올림픽 응원단 참여는 좋은 의도로 시작 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던 것같다. 앞으로는 (연예인으로서) 행동에 더 조심을 하겠다. 죄송하다"고 시청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방송가에서 이들에 대해 관대한 이유를 모르겠다", "진행자를 교체해 달라"는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 같은 악성댓글이 또 하나의 희생자를 만드는 것", "마녀사냥 식 악플 보다는 약간의 페널티를 준다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등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문화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 수행원 등 42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응원단은 숙박비 1억 1,600만원에 항공료 3,700만원, 식비 1100만원 등 총 2억 60만원을 사용했다. 항공료는 1인당 90만원으로 비지니스 석에 해당하며 숙박비는 1박에 145만원이 사용됐다. 이 비용은 정부예산이 다수 지원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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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하세요 2008-10-27 16:49:00
자진하차하세요
기사를보다보니 현영씨 너무미워요 국민들의 피같은돈으로...

ㅇㅇㅇ 2008-10-26 16:28:42
지들이뭘했다고
갔던 연예인들 2억60만원 모아서 내놔라
숙박비 1박에 145만원?? 우리아빠 한달월급 130벌어서 세금낸다
아끼고 아껴서 세금 꼬박꼬박냈건만 니들그짓하라고 세금냈냐???

sss 2008-10-26 16:21:25
요즘은......
악플이랑 비판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네.....
이사람들한테 네티즌들이 하는거는 악플이 아니라 비판이지...

mmmm 2008-10-26 16:02:26
어이없다.....
세상에. 국고 지원금을 2억원이나 넘게 줬다니..너무 어이없다. 고생고생하여 돈 벌어놓은 시민들에게 악착같이 세금을 뜷어내며, 여기저기 시민들이 울고있을때..돈을 뻥뻥..쓰는..저 행위...상식적으로 이해할수가 없다. 더 어이없는것은, 문화관광부장관이다.

dfd 2008-10-26 15:25:24
자진하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