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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안도미키, 이젠 내 경쟁상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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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안도미키, 이젠 내 경쟁상대 아니야!"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7 08:32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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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죽음의무도'와‘세헤라자데’로 안도미키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날 경기에 대해 일본언론등 외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는 2위인 안도미키를 11.70차이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2008~2009시즌 첫대회 우승을 예약했다.


외신들은 김연아의 성숙한 연기와 '죽음의 무도'가 잘 조화 됐다며 호평하고 있다.


김연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컴캐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08-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9.50점을 받아 라이벌 안도 미키(일본)을 제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여 올 시즌 '여왕자리'를 차지했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의 ´죽음의 무도´에 맞춰 검은색 의상을 입고 나온 김연아는 첫 기술인 3회전 콤비네이션, 트리플 러츠 등 쇼트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과 기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이날 더블 악셀을 구사하던 도중 착지가 완벽하지 못해 손을 짚은 것이 ´옥에 티´였지만 ‘완벽한 점프’를 연이어 선보여 관중을 압도했다.


안도 미키는 자신의 기술을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넘어지는 바람에 감점을 당했고, 아사다 마오에 이어 일본 3위인 나카노 유카리는 안도에 0.34점 뒤진 57.46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김연아1위에 대한 일본 반응은 안도에 대한 아쉬움과 김연아에 대한 부러움을 가득찼다.


일본 반응은 "안도 점프가 좋았으니까 안심했어.프리가 있잖아" "김연아가 여유있게 보였다. 루프는 무섭네요― " "연아의 메이크업이 아시안 뷰티라는 느낌으로 좋아."김연아, 깨끗하고 스피드 엄청나~" "김연아 역시 대단해~ 연아의 혼자만의 여행이 될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다음날인 27일(이하 한국시간)에도 123.45(기술점수63.95, 프로그램 구성점수 60.00) 를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의 69.50점을 합해, 193.4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172.53점을 받은 나가노 유카리와는 20점이 넘는 차이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던 안도 미키(일본)는 168.42을 받아 3위로 내려앉았다.


경쟁자로 지목되었던 안도 미키, 나가노 유카리, 레이첼 플렛(미국), 미라이 나가수(미국)등과의 경기력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단계 높은 수준의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총 7회의 점프중 2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루프에서 실수한 것을 제외한다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세헤라자데 공주가 천일동안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세헤라자데'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입고 빙판위에 올라 관중을 압도했다.


한편 김연아의 경기 전후로 미니홈피에는 팬들의 방문이 폭주하고 있다.


팬들은 김연아의 경기가 펼쳐지기도 전에 우승은 따논 당상이라며 응원의 글을 쏟아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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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08-10-27 16:24:08
여기계신분들
이 기사 쓴 사람한테 항의 안됩니까???
제목 바꾸길..

2008-10-27 11:20:41
조회수 늘릴려구 '사기'를 치냐?
기자님아,
김연아 명예를 훼손하고, 안도미키를 욕보이고,
기자 수준에 먹칠하는 제목은 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기자가 악플러다 2008-10-27 11:07:13
이따구기사쓰며서 악플만들지 말라고??웃기네진짜..
제목부터 딱 김연아가 저따구 말한것마냥 써놓고는..일터지면 악플다는 네티즌들 어쩌고 저쩌고..기자들 정신부터 뜯어고쳐야지..이 망할 미디어야.. 칼들고 앞에서 설치는건 기자들인데 정작 사람죽으면 뒤에서 구경하던 사람들탓하지..

분홍토끼 2008-10-27 10:57:10
제목 바꾸지 좀!!!!!
이봐요 기사아저씨 !! 언능 바꾸지 못해 제목!!
왜 김연아 이미지 나빠지게 그러는 거지?!

이리사 2008-10-27 10:43:28
연아가 얼마나 겸손한 아이인데...
나도 연아가 이런 말 했나? 하고 깜짝 놀라 들어왔잖아.
사람 낚을려고 이따위 제목 썼는데
연아에게나, 그대에게나, 우리나라에게나
모두 도움이 안 된다.
공부 좀 하고 머리 좀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