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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전기 도둑도 있네"..석달이나 훔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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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전기 도둑도 있네"..석달이나 훔쳐 사용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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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장기간 집을 비운 이웃집의 전기를 훔쳐 쓴 `전기 도둑'이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이웃집의 전기선을 자신의 집으로 연결해 3개월간 무단 사용한 혐의(절도)로 정모(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월 11일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이웃에 사는 강모(37)씨의 원룸 외부에 설치된 전기단자함을 열고 전기선을 꺼내 자신의 집 단자함에 연결, 3개월 동안 55만원 상당의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출장에서 돌아온 뒤 전기요금이 과다 청구되자 한국전력에 민원을 제기했고 한전 조사 결과, 전기를 무단사용한 흔적과 정씨에게는 전기요금이 청구되지 않은 점이 발견돼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전기 관련 회사 직원으로 평소 친분이 있던 강씨가 출장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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