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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하다가 들켜 팬티만 입고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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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하다가 들켜 팬티만 입고 줄행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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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경찰서는 31일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식당업주에게 들키자 식당업주를 때리고 속옷 차림으로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박모(34)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양산시 북부동 A(55) 씨의 식당 내 침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A 씨 부부에게 발각되자 이들 부부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A 씨 부부가 자신이 달아나지 못하게 옷을 잡고 늘어졌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입고 있던 상의와 바지를 벗은 채 속옷차림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박 씨는 A 씨 부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벗어버린 옷에 있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추적해 검거망을 좁혀오자 결국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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