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올림픽 연예인응원단의 국고보조금 낭비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뉴스후’에서 강병규는 "올림픽에 순수한 마음으로 갔다 와준 연예인들은 이 순간을 계기로는 욕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일은 내가 벌렸으니까"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숙박비 논란에 대해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살인적인 물가였다. 연예인이라서 숙소만큼은 제대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한 데 대해 “사실 우리는 가서 응원만 하는 줄 알았다. 표가 있을지 없을지 파악하는 것까지 해야 하는지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취재진은 해당 관계자가 미리 강병규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응원단 구성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있은 분들, 이런 일에 흔쾌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후배들. 제가 조금 구성을 한 것"이라며 "수행원은 높으신 분이나 가는 거지 동반자를 허용해줬으면 좋겠다고 사전에 문광부에 건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취재진은 가족이 대거 포함된 응원단 수행원과 관련해 "수행원을 데려가겠다고 했지만 가족을 데려가겠다고 한 적은 없다"는 문광부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동안 해명과 별다른 주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혈세에 대해 다시 뱉어내야한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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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거만하면 하늘에서도 칩니다. 결코 하늘이 가만놔두지 않습니다 연예인이라서 숙소만큼은 어떻다고요? 그럼 연예인 아닌 사람은 아무데서나 자도 된다고 합니까? 인터뷰 보고 너무 기가 막히더군요 지금 먹고 살기도 힘든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그 거만이 도를 넘어 섰군요. 혈세를 쓰고도 본인이 잘했다고 하는 격이더군요 그 혈세 시골 추운 콘테이너 냉방에서 자는 제 지인도 세금 꼬박꼬박 냅니다 .그 컨테이너에서 강병규씨도 한번 살아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