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 초중고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김종국 사진은 17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 코너 ‘오종철의 스타타임머신’에 그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공개됐다.
초등학교 시절 사진만 봐도 눈에 띄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어 김종국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김종국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은 “김종국이 수학 성적이 뛰어났고 예체능은 상을 휩쓸 정도로 탁월했다”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댄스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중학교 담임선생님은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급우의 집에 페인트칠을 하러 가자고 학생들에게 권한 적이 있는데 당시 말이 없던 종국이가 가겠다고 손을 번쩍 들어 속으로 ‘꽤 정의로운 면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의 중학교 생활기록부에는 “명량 쾌활 활발한 성격에 예의가 바르고 단정하다”고 기록돼 있었다.
또 고등학교 시절 김종국의 친구 전지성씨는 “종국이가 특히 남학생들이 여학생 괴롭히는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여학생들을 괴롭히던 남학생들에게 못하게 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주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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