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3cm에 몸무게 192kg의 초고도비만으로 시선을 모았던 이정선(35)씨가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찾아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6회에서는 지난 8월 ‘나는 날고 싶다’ 주인공 정선씨가 3개월여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6회 방송에서 정선씨는 위우회술 수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외모라는 잣대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세상에서 생계를 위해 자신을 돌아볼수 없었던 정선씨는 초고도비만이라는 현실로 인해 대인기피증을 느낄 만큼 고통을 받아왔다.
병원에서 ‘위우회술’을 무료로 시술해주겠다는 제안에도 당장의 생활때문에 망설였던 정선씨는 '자신을 사랑하겠다'고 결심으로 드디어 인생을 바꾸겠다는 결심으로 수술대 위에 올랐다.
어머니는 수술대 위에 누운 딸에게 “마음 굳게 먹어야 돼”라는 말만 반복하고 그런 어머니를 향해 정선씨는 “다시 태어나서 올께”라는 약속을 남긴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정선씨의 결단을 응원하며 그녀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것인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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